이 대통령 해외 순방 마치고 귀국…"한·미·일 신뢰 구축"

송지혜 기자 2025. 8.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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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박 6일간의 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8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일본과의 정상회담에서 신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돌발 청구서가 언제든지 날아올 수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오늘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박 6일간의 미국과 일본 순방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한미 양자 관계는 물론, 한미일 삼각 공조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해결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려와 달리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요구는 없었습니다.

결국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통상과 안보 이슈는 후속 협의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자동차를 비롯해 곧 관세 시행을 앞둔 반도체까지 우리 수출과 직결된 품목 관세 인하는 아직 해결점도 찾지 못했습니다.

3500억 달러, 48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운영 방식을 두고도 한미 양국은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산물 개방과 디지털 규제 등 비관세 장벽에 대해선 미국 측 압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워드 러트닉/미국 상무장관 (현지시간 25일) : 미국은 우리의 농민과 제조업자, 혁신가들을 위해 시장 개방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 청구서를 받아들여 국방비 증액을 공식화했지만,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조정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기지의 부지 소유권이란 새로운 문제를 꺼내 들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25일) : 한국에 한 가지 요청하고 싶은 건 주한미군 기지의 부지 소유권입니다. 물론 한국 측 기여도 있긴 했지만 우리는 기지를 짓는 데 막대한 돈을 썼습니다.]

새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은 잡음 없이 무난히 마무리됐지만 후속 협의 과정에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봉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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