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분기 실적 매출·순이익 예상치 소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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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매출 467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 매출은 1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11억 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44% 급락한 175.3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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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거래서 3%대 하락 후 회복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27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매출 467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매출 460억6,000만 달러와 주당 순이익 1.01달러를 각각 살짝 웃도는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257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이날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글로벌 AI 구축에 여전히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고 평가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재무 책임자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에게 엔비디아가 2020년대 말까지 AI 인프라에 3조~4조 달러의 투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분기 연속 월가 예상에 못 미쳤다. 이 부문 매출은 1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413억4,000만 달러였다.
엔비디아는 2분기 중국에 H20 칩 판매가 없었지만, 중국 외 고객에게 1억8,000만 달러 상당의 H20 칩 재고를 판매해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H20 칩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의해 중국 수출이 제한됐다가 지난달 판매 재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대형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최신 세대 칩인 블랙웰 칩을 매입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웰은 전 세계가 기다려온 AI 플랫폼으로, 획기적인 세대적 도약을 제공한다"며 "블랙웰 울트라의 생산량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경쟁은 시작되었고 블랙웰은 그 중심에 있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3.44% 급락한 175.35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27일 오후 6시 30분 181.60달러를 회복했다.
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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