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생조언 듣고...‘농식품 창업 지침서’ 7권 줄줄이 펴낸 VC 창업가
공들인 정부과제 떨어져 낙담했을때
인생상담 받아준 AI가 책 출간 조언
‘창업 아이디어 100가지’를 시작으로
‘100개 성공습관’까지 7권 연이어 출간

그가 출간한 책들은 모두 창업 실용서에 가깝다. 첫 서적은 ‘농식품 창업, 꿈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이라는 제목으로 농식품 창업 아이디어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두번째 서적은 ‘비전을 현실로, 투자유치 가이드’로 농식품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 투자유치 지침서 성격이다. 창업자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모든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이 투자유치 과정에서 자칫 범하기 쉬운 실수와 오해, 잘못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어 ‘해외농업 투자를 위한 타당성 조사 방법론’과 ‘파괴적 혁신을 주도하는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공 비밀’, 그리고 ‘스타트업 성공을 위한 100가지 습관 만들기’를 연이어 출간했다. 이밖에 투자 유치 가이드를 영문판으로도 출간하고, 베트남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스마트농업 사업화 사례 연구도 책으로 엮어냈다.

당시 AI의 답변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AI 답변을 요약하면 농식품을 전공하고 관련 업무에도 오래 종사한 데다 창업 경험도 풍부한 만큼 이번 정부 과제에 떨어진 것에 낙담하지 말고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을 펴내면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이었다”고 소개했다. AI의 조언에 힘을 얻은 그는 곧바로 출간 계획서를 만들어 주변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아 순서대로 책을 출간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영문판과 베트남 사례를 펴낸 것은 한국 농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외국인 농업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평소 지론 때문이다. 진 박사는 “외국인 청년들이 다닐 수 있는 농업전문대학원을 국내에 설립하고 싶은 미래 장기 계획이 있다”며 “국제농식품대학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방법에 관한 내용을 8번째 책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에 출간한 서적 전부에 대한 저작권을 베트남농업대학에 무상 기부해 현지에서 베트남어로 번역해 교재로 활용하게 할 계획”이라며 “국내에 대학원이 만들어지면 베트남 등 동남아 청년들을 연간 100명 정도 초청해 국내에서 교육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건국대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이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이수창업투자를 거쳐 임팩트파트너스를 설립해 다양한 농식품 투자 펀드를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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