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진숙'·'파우치박'..."민주당 일부 의원 '작업' 결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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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임 당시 법인카드로 100만 원 상당의 빵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해 7월 말 민주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며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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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임 당시 법인카드로 100만 원 상당의 빵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빵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관련 의혹에 대해 "저급한 정치 선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2018년 1월 8일 대전MBC 사장직에서 사퇴하기 전날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서울 자택 인근에서 약 44만 원, 대전에서 53만 원가량의 과자류를 법인카드로 구입했다"며 "당시 MBC 파업 중에도 근무하던 비서실 직원, 환경미화원, 경비원, 운전기사들을 위해 5만 원 안팎의 롤케이크나 쿠키를 구입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10년 전의 일이라 청문회 당시 정확한 상황을 기억 못 했다"라면서도 "1인당 4~5만원어치 과자류를 선물용으로 구입했다는 사실은 분명히 기억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법인카드 사용이 사적 유용이 아니라 직원 격려 목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법인카드 내역 공개에 동의한 것도 "사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창사 64년 만에 자발적으로 사용 내역을 공개한 사람은 내가 유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은 이런 소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나를 희화화했다"라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작업' 결과 나는 '빵진숙'이 됐고, 박장범 사장은 '파우치박'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과 진상을 알고 싶다면 수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해 7월 말 민주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며 업무상 배임,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공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도 "주말과 휴일에 고급 호텔과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부터 대전 유성경찰서에 여러 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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