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사흘간 4명 사망"…태국 푸껫 바다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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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지 푸껫 바다에서 사흘 동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부실과 거센 파도 위험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타이이그재미너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푸껫 까따 비치 얕은 물에서 헤엄치던 60대 스웨덴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이안류는 파도가 밀어 올린 물이 좁은 수로를 따라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푸껫 일대는 6~10월 몬순 우기가 되면 강한 이안류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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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지 푸껫 바다에서 사흘 동안 외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부실과 거센 파도 위험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28일 타이이그재미너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푸껫 까따 비치 얕은 물에서 헤엄치던 60대 스웨덴 남성이 쓰러져 숨졌다. 다음날엔 바나나 비치와 나이톤 사이에서 자정 무렵에 수영하던 30대 러시아 남성이 큰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다.
22일에는 빠통 비치에서 20대 미국인 남성 시신이 떠밀려왔으며, 같은 날 남서쪽 바닷가에서도 외국인 남성 2명이 허우적거리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흘 동안 4명이 해양 사고로 숨진 것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에는 푸껫섬 남서쪽 바닷가에서 가족과 함께 수영하던 10살 캐나다 소녀가 거센 파도에 휩쓸렸다가 이후 시신으로 발견됐다.
현지 매체들은 몬순기의 강한 이안류와 거친 파도를 핵심 위험으로 지목했다. 이안류는 파도가 밀어 올린 물이 좁은 수로를 따라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푸껫 일대는 6~10월 몬순 우기가 되면 강한 이안류가 자주 발생한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수 초 만에 먼바다로 밀려나면서 수영에 아주 능숙한 사람도 빠져나오기 어렵다.
아울러 안전 요원의 공백과 경고체계 미흡 등이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까따 비치에선 구조 요청이 두 차례나 있었으나 안전 요원이 당시 자리에 없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야간에는 안전 요원이 없어 수영자들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가 된다.
맹독성 바다생물인 푸른갯민숭달팽이가 푸껫 바닷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것도 위험 요소다. 3㎝의 작은 몸과 은색 등, 푸른 배를 가지고 있어 외양은 귀엽지만, 맨손으로 만지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당국은 안전요원을 늘리고 경고 깃발과 표지판 설치, 관광객 대상 안전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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