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성규안, 비인암 사망…벌써 16주기 [RE:멤버]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홍콩 인기배우 성규안(成奎安)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16년이 지났다.
성규안은 2009년 8월 28일(힌국시간) 홍콩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54세. 그는 동료배우 증지위, 양가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규안은 2004년 비인암을 발견하고 투병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2009년 7월 비인암 4기 판정을 받은 그는 입원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성규안이 앓은 비인암은 코 안 비인두에 생기는 암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규안은 사망 전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별다른 유언을 남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가 사망 당시 체중이 50kg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말랐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성규안은 1980~1990년대 홍콩 누아르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던 배우다. 특히 누아르 악역이나 최종보스 역으로 자주 활약하며 한국에 얼굴을 알렸다.
어린 시절 성규안은 중국계 마피아 '삼합회'로 활동했으며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모범수로 2년 만에 형기를 마친 그는 스턴트맨으로 데뷔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78년 영화배우로 본격 데뷔한 성규안은 '영웅본색', '용재강호', '비룡맹장', '묘탐쌍웅', ;자존계상', '지존본색', '칠천사', '감옥퐁운', '절대쌍교', '실쟁72소시', '흑사회닷컴' 등 수많은 액션영화에서 활약했다.
생전 성규안에게는 두 명의 부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부인 사이에는 각각 자녀가 한 명씩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영화 '영웅본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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