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결백하고 당당하다”…특검 조사 13시간여 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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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3시간 넘는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권 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9시 47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받은 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특검은 윤씨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을 밀고자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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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탁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mk/20250828062402598rfwj.jpg)
권 의원은 지난 27일 오전 9시 47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받은 뒤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어떤 점을 소명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조사 잘 받았다”고 짧게 답했다. 권 의원은 또 ‘통일교에 전당대회 도와달라고 했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과 말 맞추기를 시도했나’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 없다”고 일축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21∼2024년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구속기소)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또 지난 2022년 2∼3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현금이 든 쇼핑백을 받아 갔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통일교 청탁 의혹을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mk/20250828062403888whjw.jpg)
특검은 권 의원이 대선과 총선 등에서 통일교 측의 조직적인 지원을 받는 대가로 교단 현안이나 교계 인사의 공직 천거 등에 도움을 준 게 아닌지 의심 중이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5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특검의 추궁에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교 관계자들과 만난 적은 있으나,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날 특검에 출석하면서도 “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저는 결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날 조사 내용을 살펴본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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