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美 CDC, 청사 총격 충격 속 신임 국장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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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신임 국장 수전 모나레즈가 취임 몇 주 만에 경질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CDC 직원들에 따르면 모나레즈 국장은 25일 전 직원 대상 회의를 가지기로 했으나,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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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신임 국장 수전 모나레즈가 취임 몇 주 만에 경질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나레즈는 7월 말 상원에서 CDC 국장으로 인준됐다.
WP에 따르면 백악관과 CDC를 관할하는 보건복지부(HHS)는 해당 인사와 관련한 언론의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민감한 인사 사안이라는 이유로 익명을 조건으로 발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공화당 출신 전 하원의원 데이브 웰던을 CDC 국장으로 지명했으나, 백신과 자폐증에 대한 논란이 일자 지명을 철회하고 연방정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과학자 모나레즈를 새로 지명했다.
하지만 CDC 직원들에 따르면 모나레즈 국장은 25일 전 직원 대상 회의를 가지기로 했으나,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CDC는 최근 총격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지난 8월 8일 CDC 애틀랜타 본부에 총격범이 난입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수사 당국과 이웃, 가족에 따르면 총격범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자신의 건강 문제를 백신 탓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총격 사건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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