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한밤중 애잔한 심경글 “난 국회의원으로서 ‘옳은 선택’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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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야당 국민의힘을 저격하면서 "나는 국회의원으로서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고민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회의장에 앉아 있을 때면 문득 문득 12월 3일이 떠오른다"며 "나의 법이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우리 사회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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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법이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인권위원 추천 관련 국민의힘 겨냥한 날선 비판도
“국힘, 전광훈 목사 변호인과 계엄 찬성자를 인권위원으로 추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국회서 이런 일이 반복…모욕감마저 들어”
“마치 국회가 국힘에 의해 유린당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민정 SN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8/dt/20250828050638916qucg.jpg)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1야당 국민의힘을 저격하면서 “나는 국회의원으로서 옳은 선택을 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고민정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회의장에 앉아 있을 때면 문득 문득 12월 3일이 떠오른다”며 “나의 법이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고 있는가. 우리 사회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라고 운을 뗐다.
고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과 계엄 찬성자를 인권위원으로 추천했다”면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 국회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현실에 모욕감마저 들었다. 마치 국회가 국민의힘에 의해 유린당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민주당과 여러 다른 야당들의 힘으로 두 인권위원을 부결시켰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동시에 끝나지 않는 내란의 늪에서 언제쯤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까 답답해졌다.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싶은 간절한 밤”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고 의원은 “국회 예결특위 결산 심사 둘째 날, 국민의힘이 또 다시 내란을 옹호하고, 인권의 가치를 무시하는 반인권적 사고를 가진 인물들을 국가인권위원으로 추천했다”며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협치를 파괴했다’며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짚었다.
그는 “내란을 옹호하고 인권을 무시하는 인사들을 인권위원으로 계속 추천하면서 어떻게 협치를 입에 올릴 수 있나”라며 “본회의 부결은 국민의 상식과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표적, 강압, 짜맞추기 감사에 대해 따졌다”며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정책 실패를 감추려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최재해 감사원장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최근 진행된 재판에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감사원이 원하는 답변을 끌어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직원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 불러 새벽 조사로 압박했다”면서 “처음에는 조작 아니라던 부동산원 직원들도 고통에 못 이겨 끝내 ‘통계 조작이 맞다’고 했다. 정치검찰이나 할 법한 행동”이라고 맹폭했다.
끝으로 그는 “윤석열 정부 감사원은 전임 정부 겨냥 조작 감사, 김건희 봐주기 감사로 무너졌다”며 “감사원장의 직무유기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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