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스틸돔' 자체 방공망 본격화…포대·레이더 인도

김동호 2025. 8. 2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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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층 방공체계 '스틸돔'의 주요 구성요소가 인도되며 시스템 가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작년 8월 스틸돔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사일 포대와 레이더, 전자광학 센서, 통신 모듈, 지휘센터를 통합한 방공체계를 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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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술기지 2조원 투자…에르도안 "적에게 두려움 심어줄것"
스틸돔 방공망 구성체계 인도 행사 참석한 에르도안 대통령 [튀르키예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층 방공체계 '스틸돔'의 주요 구성요소가 인도되며 시스템 가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실과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에서 열린 자국 방위산업체 아셀산의 방공체계 플랫폼 납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총 47대의 차량으로 구성된 이번 납품 물자는 4억6천만 달러(약 6천420억원) 상당으로 히사르 O-100 및 시페르 중거리미사일 방공망, ALP 300-G 및 100-G 레이더, 푸후 및 레데트 전자전 시스템, 코르쿠트 단거리미사일 방공망 등이 포함됐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 새로운 오울베이 기술기지 건설을 발표하고 아셀산이 튀르키예 사상 단일 방산 투자 규모로는 최대인 15억 달러(약 2조1천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군에 제공하는 '스카이돔'(스틸돔의 옛 명칭) 시스템은 동맹에게는 자신감을, 적군에게는 두려움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군에 필요한 물자의 최대 80%를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충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로 유출될 수 있던 상당한 자원을 국내에 유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방위·항공우주 수출액이 70억달러(약 9조7천600억원)를 돌파했다"며 올해 7월에는 이 부문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8.9% 증가한 9억8천960만달러(1조3천800억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작년 8월 스틸돔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사일 포대와 레이더, 전자광학 센서, 통신 모듈, 지휘센터를 통합한 방공체계를 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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