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일본·미국 순방 마치고 서울공항 도착

서영상 2025. 8. 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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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한 후 다음 날 미국으로 건너가 2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취임 83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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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시 23분께 3박 6일 일정 마치고 귀국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한일·한미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과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 부부와 수행 참모들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대통령을 맞이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우상호 정무수석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먼저 김 총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윤 장관, 정 대표 등과 차례로 인사했다. 우 수석과도 짧게 대화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떠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한 후 다음 날 미국으로 건너가 2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회담에 이어 2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셔틀외교 복원과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뜻을 모으며 17년 만에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한일 정상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 강화 방침을 명확히 한 셈이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해 함께 대처해 나갈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양 정상이 ▷수소,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저출산·고령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 협력을 위한 당국 간 협의체 출범 ▷워킹홀리데이 참가 횟수 확대 등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정책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성공리에 마쳐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취임 83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한미동맹의 가치를 서로 확인하고 정상들간의 상호 호감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를 향해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peacemaker)를 하시면 페이스메이커(pacemaker)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트럼프는 “대단히 기쁜 말”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미 관세협상에서 대한민국의 주요 협상 카드가 됐던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의 조선업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양 정상의 공감대를 이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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