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체포된 한국인 과학자 도와달라” 방미 李대통령이 받은 편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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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가운데, 한인단체가 미국 공항에 억류된 한국인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 행정부가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한인들의 공항 구금도 늘어나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NAKASE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간담회에서 미국 추방 위기에 처한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나서달라 이 대통령에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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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방문한 가운데, 한인단체가 미국 공항에 억류된 한국인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 행정부가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을 추진하면서 한인들의 공항 구금도 늘어나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NAKASE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간담회에서 미국 추방 위기에 처한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나서달라 이 대통령에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억류된 미 영주권자 김태흥(40) 씨 어머니 이예훈 씨의 편지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김 씨는 텍사스 A&M대학에서 박사과정으로 라임병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과학자로, 형제 결혼식 참석차 한국 방문 후 미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현재는 텍사스 구금 시설에 구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의 구체적인 구금 사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김 씨의 가족들은 김 씨가 지난 2011년 소량의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문제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김 씨는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김 씨의 가족들은 현재 온라인 청원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 대통령에 전달된 편지에는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한국 국민인 태흥이의 조속한 석방을 요청해주면 고맙겠습니다. 자식의 오래전 실수는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혹한 대우를 받을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라는 내용 등이 담겼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체포, 구금, 추방당하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에는 미 대학에 재학 중인 고연수 씨가 비자 문제로 뉴욕의 이민 법정에 출석했다가 ICE 요원들에게 기습 체포된 뒤 4일 만에 석방되기도 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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