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식발표, ‘한국계’ 레알 출신 윙백! 스페인 팀 주장 맡았다…‘어머니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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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마빈 박(25, 라스 팔마스)이 소속팀에서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스페인 무대를 누볐다.
28일(한국시간) 축구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빈 박이 2025-26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2라운드 코르도바 원정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라스 팔마스에서 주장 완장을 찬 마빈 박의 행보는 단순한 개인 성취를 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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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계’ 선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마빈 박(25, 라스 팔마스)이 소속팀에서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스페인 무대를 누볐다.
28일(한국시간) 축구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빈 박이 2025-26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2라운드 코르도바 원정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이미 라스팔마스 지역지 ‘우들 라스 팔라스’가 “라스 팔마스에서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빈 박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출전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6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결과는 라스 팔마스의 3-1 승리였다. 주장으로 치른 첫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의미 있는 한 경기를 장식했다.
2000년생 마빈 박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고 클럽에서 성장한 그는 윙어와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이름이 국내 팬들에게 더 익숙한 이유는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배경 때문이다. 아버지는 나이지리아계라 한국, 나이지리아, 스페인 3개 국적 보유자다.

2019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포함돼 프리시즌에 나서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치열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 라스 팔마스로 임대를 떠나며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당시 라스 팔마스는 승격에 성공했고, 마빈 박도 잔류했다.
라스 팔마스는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서 마빈 박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1854분을 소화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라스 팔마스는 마빈 박 재능에 박수를 보냈고,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완전 영입을 확정했다. 하지만 2024-25시즌 팀은 사정은 그리 좋지 않았다. 라리가 19위에 머물러 강등됐다. 마빈 박은 1부 무대에서 23경기에 나섰으나 팀 성적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시 2부리그로 내려온 올 시즌, 그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주장 완장을 차며 팀 내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단순히 유망주를 넘어 이제는 팀의 중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마빈 박의 경력에서 한국 축구 팬들이 특히 주목하는 대목은 ‘대표팀 진로’다. 유망주 시절 스페인 U-19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아직 A대표팀에 소집된 적은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한국 축구와 인연이 닿을 뻔한 적도 있었다. 정정용 감독이 대한민국 U-20 대표팀을 지휘하던 시절 마빈 박 차출을 시도했지만 한국보다 스페인을 선택했다.
최근에는 또 다른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독일에서 한국으로 국적 협회를 변경해 A대표팀에 합류했다. 현재 마빈 박은 유망주 시절 윙어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빈 박과 대한축구협회의 접점이 또 맞는다면 풀백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 마빈 박은 스페인 1부리그 경험을 지닌 풀백이자 윙어라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스 팔마스에서 주장 완장을 찬 마빈 박의 행보는 단순한 개인 성취를 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이미 옌스 카스트로프 사례로 확인했듯, 혼혈 선수의 합류는 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현실적 선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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