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수 폭력·성비위 사건 잇따라… 대한체육회 제도 개선 착수

김호석 2025. 8.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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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양구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한 선수가 상대팀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철인3종 꿈나무 합숙훈련에서 미성년 선수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청소년 선수의 폭력, 성비위가 잇따르면서 대한체육회가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즉각 착수한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하반기 전 종목 합숙훈련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지도자·선수·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인권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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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양구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한 선수가 상대팀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철인3종 꿈나무 합숙훈련에서 미성년 선수 성비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청소년 선수의 폭력, 성비위가 잇따르면서 대한체육회가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즉각 착수한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하반기 전 종목 합숙훈련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지도자·선수·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폭력·인권 교육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교육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이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미이수자에게는 제재를 부과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확실히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합숙훈련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남녀 훈련 시기·숙소를 철저하게 분리하고, 선수·학부모 대상 사전 인권·안전 교육 등을 의무화한다. 특히 훈련기간 중 폭력, 성비위(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도박 및 음주 등 행위 발생 시 즉시 훈련에서 배제하고 해당 단체에 합숙훈련 예산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다.

유승민 회장은 “폭력과 성비위는 체육 현장에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모든 선수가 안심하고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대한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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