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위태롭다' 롯데, 안타 12개에 고작 2득점…찬스마다 '한숨' [부산 리뷰]

[OSEN=홍지수 기자] 긴 연패 늪에서 벗어난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에는 실패했다. 선발 박세웅이 고전했고, 타선에서는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12연패 사슬을 끊고 전날(26일) 4-3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롯데. 3연승까지 노렸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등판한 박세웅이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어 등판한 윤성빈이 ⅔이닝 3실점으로 KT 공격을 막지 못했다.
타자들도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 2회 5회, 8회 등 점수를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롯데 타선은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침묵했다.
이날 롯데는 박찬형(3루수) 장두성(중견수) 고승민(우익수) 레이예스(지명타자) 유강남(포수) 나승엽(1루수) 손호영(2루수) 이호준(유격수) 김동혁(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KT는 허경민(3루수) 스티븐슨(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황재균(1루수) 장진혁(좌익수) 조대현(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롯데 타선에서 박찬형이 2안타, 고승민이 3안타, 레이예스가 2안타 1타점, 나승엽이 3안타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정작 찬스에서 안타가 부족했다.
KT 선발 고영표가 위기를 잘 넘기면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말 1사 1루에서 고승민의 우전 안타가 나왔다. 1루 주자 장두성이 2루를 돌아 3루에서 아웃됐다. 하지만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유강남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첫 이닝이 끝났다.
2회에는 첫 타자 나승엽이 2루타를 쳤다. 이후 손호영이 3루수 쪽 땅볼로 잡혔다.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1, 2루가 됐지만 김동혁이 중견수 뜬공, 박찬형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또다시 기회가 날아갔다.
5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고승민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또다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8회에는 첫 타자 나승엽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이후 손호영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이호준이 2루수 쪽 땅볼에 그쳤다. 2사 3루에서 한승현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롯데의 공격이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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