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이닝 200K' 대기록 세웠는데… SSG 앤더슨, 팀 패배에 울었다[스한 이슈人]

심규현 기자 2025. 8. 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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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드류 앤더슨이 최소 이닝 2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앤더슨은 2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4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또한 앤더슨은 139이닝 만에 200K를 달성, 종전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의 144.1이닝을 넘고 최소 이닝 200K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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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드류 앤더슨이 최소 이닝 2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정작 팀이 패하며 앤더슨의 대기록도 빛이 바라고 말았다. 

드류 앤더슨. ⓒSSG랜더스

앤더슨은 2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동안 94구를 던져 무실점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SSG는 앤더슨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KIA에 2-4로 패했다. 

앤더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경기 9승6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 중이었다. 특히 198개의 탈삼진으로 200탈삼진에 단 2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앤더슨은 이날 1회 무사 1루에서 위즈덤을 삼구삼진으로 잡고 시즌 199탈삼진을 달성했다. 이어 김선빈을 9구 승부 끝에 잡으며 구단 역대 2번째 200K에 도달했다. 2001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이후 무려 24년만.

또한 앤더슨은 139이닝 만에 200K를 달성, 종전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의 144.1이닝을 넘고 최소 이닝 200K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대기록을 세운 앤더슨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순항을 이어갔다. 

드류 앤더슨. ⓒSSG랜더스

최대 위기는 6회였다.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이후 박찬호 타석에서 2루 도루를 허용, 무사 2루에 몰렸다. 박찬호를 1루 땅볼로 잠재운 사이 김호령은 3루에 안착했다.

희생플라이만 맞아도 실점할 수 있는 1사 3루에서 앤더슨은 위즈덤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다. 공을 잡은 최정은 과감히 홈에 송구했고 3루주자 김호령을 잡으며 실점을 막았다. 기세를 탄 앤더슨은 김선빈마저 투수 땅볼로 정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앤더슨은 7회 노경은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호투를 펼쳤음에도 타선이 KIA 선발투수 김도현에게 6이닝 무실점으로 묶이면서 시즌 10승에는 실패했다. 설상가상 11회초, 불펜진이 대거 4실점으로 무너지며 대기록에도 웃을 수 없게 된 앤더슨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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