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2사 2루에서 나온 김호령의 슈퍼캐치… KIA 7연패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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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끝내기 위기에서 엄청난 슈퍼 캐치로 팀의 7연패를 막았다.
KIA는 2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11회말 2사 후 2점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점수를 주지 않은 KIA는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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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끝내기 위기에서 엄청난 슈퍼 캐치로 팀의 7연패를 막았다.

KIA는 2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연패로 5위 NC와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진 KIA는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가 절실했다.
KIA는 이날 선발투수 김도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성영탁, 정해영의 무실점 투구로 8회까지 SSG 타선을 훌륭히 봉쇄했다. 단, 타선이 SSG 투수진에 묶이며 9회까지 두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KIA는 9회말 필승조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는 선두타자 에레디아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으나 한유섬에게 볼넷을 주며 끝내기 주자를 출루시켰다.

전상현은 류효승을 중견수 뜬공으로 잠재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안상현 타석에서 대주자 오태곤이 2루 도루를 성공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안상현은 볼카운트 1-2에서 전상현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중견수 방면에 큼지막한 타구를 생산했다. 끝내기 안타를 대비해 KIA 외야가 전진수비를 펼쳤기에 중견수의 키를 넘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견수 김호령은 엄청난 주력으로 담장까지 질주한 뒤 이 타구를 낚아챘다.
김호령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긴 KIA는 11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석환 볼넷, 한준수의 우전 안타, 김호령의 3루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 위즈덤의 2타점 적시타, 김선빈의 1타점 적시타로 대거 4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1회말 2사 후 2점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점수를 주지 않은 KIA는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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