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코리아컵 트로피'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이정효 감독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낸 선수들 칭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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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부천 FC 1995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다행히 12월 6일이면 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후다. 선수들에게 12월 6일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에너지는 얻었다. ACL 엘리트에 출전하고 싶은 생각은 당연히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다. 단, 오늘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어찌됐든 많이 지쳤을 텐데, 결과를 냈다는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상대가 누가됐든 잘 준비해서 결승에서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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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이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구단 역사상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부천 FC 1995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광주는 1,2차전 합계에서 4-1로 앞서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코리아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든 일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창단 이래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면서 "팬 분들도 원정까지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선수들도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짠 것 같다.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안도했다.
전반전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내줘쏙,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실점까지 나왔다. 이 감독은 이날 후반전이 시작된 후에야 느지막이 라커룸에서 나왔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전반을 마친 뒤, 말로 하진 않았지만 얼굴 표정과 눈빛으로 선수들을 좀 심하게 실책했다. 전반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선수들에게 어떻게 동기 부여할 수 있을지 한참 고민했고, 전술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찾느라 좀 늦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승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된 광주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12월 6일 코리아컵 결승을 치른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다행히 12월 6일이면 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후다. 선수들에게 12월 6일까지 끌고 갈 수 있는 에너지는 얻었다. ACL 엘리트에 출전하고 싶은 생각은 당연히 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거다. 단, 오늘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어찌됐든 많이 지쳤을 텐데, 결과를 냈다는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상대가 누가됐든 잘 준비해서 결승에서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의 말마따나 당장은 K리그 순위 경쟁이 우선이다. 광주는 현재 6위에 올라있으나, 강원 FC, 울산 HD 등이 바짝 추격하고 있어 파이널 A 안착을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제주 SK 원정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복잡하다"라고 운을 뗀 이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2024-2025 ACL 엘리트 개최지)에 가기까지는 기대가 상당히 높았었는데, ACL 엘리트 대회를 치른 이후 현실을 깨달았다. 리그에서 위태로운 6위를 하고 있다. 6위에 드는 한 팀을 제외하고는 파이널 B로 향할 나머지 팀들은 매 경기 사투를 벌일 것 같다. 올해는 정말 힘든 파이널 B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6위 사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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