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무단 공개…텔레그램 ‘수용소’ 10대 운영자 구속

서재근 2025. 8. 27. 22: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수백명이 참가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게시, 금전을 요구한 10대 운영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및 공갈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에 ‘수용소’라는 단체대화방을 운영하면서 피해자들의 나이, 얼굴, 직업, 학력 등 개인 신상과 관련한 내용을 무단으로 게시한 뒤 이를 삭제하려면 돈을 지급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운영한 대화방에는 수백명이 참가해 있으며, 170여 명이 이 같은 수법에 피해를 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대화방을 공동으로 운영한 공범들에 대해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