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장윤정 서브" 내보낸 '사당귀', 제작진도 사과…"심려 끼쳐 죄송"[종합]

장진리 기자 2025. 8. 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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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이 "도경완은 서브"라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에 나섰다.

김진웅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결혼정보업체를 찾았다가 자사 아나운서 선배인 도경완을 두고 무례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도경완의 아내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김진웅을 겨냥한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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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웅 아나운서. 출처| 김진웅 아나운서 SN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이 "도경완은 서브"라는 김진웅 아나운서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에 나섰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작진은 27일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진웅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결혼정보업체를 찾았다가 자사 아나운서 선배인 도경완을 두고 무례한 발언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방송분에서 김진웅은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라고 했다. 함께한 엄지인은 "도경완이 왜 서브냐"라고 이를 지적했는데, 김진웅은 굽히지 않고 "정말 (도)경완 선배님 죄송하고 결례일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도경완의 아내 장윤정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김진웅을 겨냥한 발언을 남겼다. 장윤정은 "친분도 없는데"라며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서 서브는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결국 김진웅은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라며 "특히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할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배고프면 연락하라고 말씀하실 만큼 후배들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님이셨음에도 제가 큰 폐를 끼치게 되어 진정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김진웅의 사과 후 도경완은 그의 사과를 받았다며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직접 밝혔다.

김진웅의 발언을 두고 시청자들도 질타에 나섰다. 특히 김진웅 본인이 "결례일 수 있지만"이라고 언급한 만큼 그가 실례인 줄 알면서도 굳이 무례한 발언을 입에 담았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이 공분했다. 게다가 지난해 총선 개표방송에서 "몇 페이지야?"라는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는 대형 사고를 친 만큼 계속된 '사고급' 실수에 시청자들의 실망도 커졌다.

김진웅의 발언을 편집 없이 그대로 내보냈던 '사당귀' 제작진은 사과와 재발 방지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욱 책임 있고 성숙한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웅의 발언 후 장윤정은 "친분도 없는데"라며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서 서브는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역시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논란 후 김진웅의 문제 발언을 편집했다.

▲ 도경완(왼쪽), 장윤정 부부.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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