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 논란' 또 터진 韓축구… 이정도가 PK라고? [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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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심판 판정 논란이 나오고 있는 한국 축구에서 최고 권위의 대회인 코리아컵 4강에서도 또 논란이 될만한 판정이 나왔다.
전북 현대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동점-역전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 판정 하나로 인해 전북은 패할뻔했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역전골로 승리하며 판정 논란을 차단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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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속적으로 심판 판정 논란이 나오고 있는 한국 축구에서 최고 권위의 대회인 코리아컵 4강에서도 또 논란이 될만한 판정이 나왔다.

전북 현대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동점-역전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열린 1차전에서는 전북과 강원이 1-1로 비겼고, 이날 2차전은 전북이 2-1로 이기며 합계 스코어 3-2로 전북이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강원은 후반 3분 왼쪽 코너라인 부근에서의 프리킥 공격때 전북 수비수 김태환의 박스안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후반 9분 김대원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가며 합산스코어 2-1로 앞서게됐다.
패색이 짙던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1분 감보아가 박스안에 들어가다 수비와 충돌해 명확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티아고가 키커로 나서 후반 추가시간 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9분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교체투입됐던 츄마시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추가시간 2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전북이 승리하긴 했지만 강원의 선제골이 나올 수 있었던 페널티킥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3분 나왔다. 강원이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대원이 문전으로 올렸고 먼포스트에서 강원 모재현이 헤딩으로 떨궜다. 이때 전북 수비수 김태환이 모재현을 공을 보지 않고 밀어 모재현은 넘어졌다. 심판은 이 장면을 김태환의 반칙으로 보고 옐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반칙 장면은 VAR로 이어졌다. 5분가량이나 소모됐고 원심이 유지되며 페널티킥이 인정됐다.
그러나 냉정하게 과연 이 반칙을 페널티킥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김태환이 모재현을 민 것은 맞다. 하지만 그 강도가 심해보이지 않았고 모재현은 높이 떠서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만약 이정도 강도의 몸싸움이 반칙으로 선언된다면 세트피스 상황에서 웬만한 몸싸움은 다 반칙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오죽하면 심판 판정에 많이 항의하지 않는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이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심판은 그대로 포옛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퇴장을 명했다. 포옛 감독은 관중석으로 나가면서 두손이 묶였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억울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환이 민 것은 맞지만 과연 이정도 강도의 민다는 것이 페널티킥이 선언될 정도였을까. 중계진은 물론 축구 팬들 대부분이 동의하지 못했던 판정.
심판은 자신의 기존 판정이 옳다고 주장하는 직업이 아니라 옳은 판정을 해야하는 직업이다. 이 판정 하나로 인해 전북은 패할뻔했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역전골로 승리하며 판정 논란을 차단해버렸다.
가뜩이나 심판 판정으로 인해 수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2025 한국 축구에서 또 논란의 판정이 나온 전북-강원 전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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