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똘똘 뭉쳐도 생존 걱정해야 할 판에”…줄파업 공포까지 덮친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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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창업자가 노란봉투법 시행에 대비해 회사를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염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는 "중소기업에서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될 경우 교섭단체가 많아지고 그만큼 쟁의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황 변화에 대처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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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부담과 노란봉투법 시행 우려로 중소기업 창업자들이 가업 승계와 기업 유지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213302621mydj.jpg)
27일 중소기업 전문 인수·합병(M&A) 자문사인 브릿지코드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표들의 회사 매각 문의가 최근 들어 부쩍 증가하고 있다. 브릿지코드가 접수·상담하는 매각 문의 건수는 올해 2400건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약 1600건에서 50%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특히 60%가 중소 제조업체 관련 문의다.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는 “중소기업에서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될 경우 교섭단체가 많아지고 그만큼 쟁의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기업 대부분은 상황 변화에 대처할 만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을 매물로 내놔야 할지 고민하는 대표가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213303898olxn.jpg)
이때문에 중소 제조업체 매각에 따라 산업 생태계가 충격을 받을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중소기업 M&A 지원책을 정비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 알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경우 중견기업·투자자들의 인수 수요가 있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연결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일본의 경우 지난 수년간 중소기업 M&A 활성화 정책을 썼고, 덕분에 알짜 중소기업을 모으는 NGTG, GENDA 같은 회사도 나타났다.
한국에서 기업가치 200억원대 알짜 중소기업을 사모으는 리버티랩스의 정재문 대표는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을 M&A하기 위해서는 캐피털사에서 최소 7%대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반면 일본은 지방은행이 적극적으로 2%대 금리로 대출해주며 중소기업 M&A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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