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교동법주', 경주 APEC 만찬주 기대감 솔솔

정성욱 2025. 8.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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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 만찬장에 오를 공식 만찬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찬주로 경북을 대표하는 안동소주와 경주 교동법주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르면 다음달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7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동소주'가 경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동소주'는 지난 3월 APEC 1차 고위관리회담에서
교동법주와 함께 만찬주로 선보인 뒤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공식 만찬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계화에 나선 '안동소주'는 미국과 베트남 등 14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대표 증류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한.일 정상회담 (만찬)에서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이 올라갔듯이 세계인들이 한국의 전통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화체육부에서 그렇게 결정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적극 추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정상들이 건배하는 장면이 전 세계 언론에
노출되고 각국 외교문서에도 기록이 남는 만큼 만찬주로 선정되면 의미가 아주 큽니다.

홍보 효과부터 브랜드 가치 상승과 매출 확대까지 엄청난 파급 효과 때문에 안동소주 업체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권용복/안동소주협회장 "안동소주라는 자체 브랜드 가치는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상승 효과를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한.일 정상회담 만찬에 함께 등장한 안동찜닭도
경주 APEC에서 대표 K-푸드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기창/안동시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안동찜닭입니다. 안동찜닭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모든 것을 앞으로 레시피도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주 APEC 만찬주는 이르면 다음달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안동소주와 안동찜닭 같은 경북의 대표
술과 음식이 APEC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도약하는
기회를 잡을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