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열흘 휴식에도 녹슬지 않은 강속구···‘6이닝 7K 무자책점’ 시즌 10승 달성[스경X현장]

한화 문동주가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데뷔 이래 첫 두 자릿수 승리다.
문동주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9㎞/h였다.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열흘을 쉬고 등판한 문동주는 우려를 불식하고 변함없이 강한 투구로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3-1로 승리한 한화는 4연승을 달렸다.
1회는 투구력을 예열하는 시간이었다. 영점을 잡지 못한 문동주는 키움 리드오프 박주홍에게 볼넷을 내어줬다. 후속 타석에서 송성문과 임지열의 방망이가 줄줄이 터지며 박주홍은 가볍게 홈으로 들어왔다. ‘박주홍이 출루하고 2~3번 타선에서 해결했으면 한다’라는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문동주는 2회에도 1사 이후 김건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직후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묶으며 투구 페이스를 찾아갔다. 전태현은 낮은 존에 걸리는 156㎞/h 직구에 방망이도 내지 못하고 얼어붙었다.

키움은 3회 수비 실책으로 점수를 내어줬다. 무사 1루에서 심우준의 번트 타구를 임지열이 재빨리 2루로 보냈으나 유격수 어준서가 공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1사 1·3루, 리베라토의 땅볼이 3루의 최재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어준서는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1루 주자를 잡는 데에 그쳤다.
한화는 5회 승부를 뒤집었다. 무사 1루에서 최재훈의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가 빛을 발했다. 번트에 대응하기 위해 전진 수비 중이던 어준서 뒤로 타구가 빠져나가며 안타가 됐다. 무사 1·3루, 이원석의 희생 플라이가 1점을 추가했다.
문현빈은 8회 문동주의 10승 달성에 힘을 실어줬다. 이원석이 몸 맞는 볼로 출루한 상황에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원석은 홈으로 질주해 베이스를 밟았다. 한화는 3-1로 달아났다.
김서현은 속전속결로 마지막 이닝을 막았다. 이주형과 카디네스를 연이어 뜬공으로 잡은 뒤 김태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의 4연승, 문동주의 시즌 10승이다.
고척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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