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농작물 대응 얼마나...산적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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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를 보면 정말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산지가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로 대표적 아열대 과수로 꼽힙니다.
게다가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50% 수준으로, 이중 감귤은 30%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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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를 보면 정말 기후변화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도 이런데, 농작물은 얼마나 심할까요. 그래서인지 피해도 매년 가중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열대 작물 도입부터 재해 보험 현실화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한 상황이죠.
김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제주에 처음 들여온 잭프루트와 스낵파인애플입니다.
주산지가 대만과 일본 오키나와로 대표적 아열대 과수로 꼽힙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작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제주에서 정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겁니다.
패션프루트나 바나나 등 3종에 대해서도 적응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김동은 기자
"기후변화에 따라 이처럼 아열대 과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도입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자료:제주농업기술원)
지난 2022년 58헥타르였던 제주지역 아열대 과수 재배는 지난해 84헥타르로 매년 조금씩 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의 70% 이상이 망고로, 작물이 편중돼 있습니다.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와 함께 품질 유지에 진입 장벽이 높아 농가 보급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의 기후 특성을 반영한 품종 개량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고승찬 제주농업기술원 과수연구과장
"열대 과수들을 시설에 넣어서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토양 적응성이나 기후 적응성이 맞지 않아서 안정적인 생산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제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매년 피해가 가중되는 레드향 열과는 아직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
게다가 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50% 수준으로, 이중 감귤은 30%도 되지 않습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재해보험의 보상 범위 확대 등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
"(재해보험이) 전국에서 시행되는 사업이라, 제주 특수성에 대해서 설명하는게 과학적 근거가 명시돼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부족하고 제주 여건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기후변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제주 농업.
더 늦기 전에,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대안이 요구됩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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