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태국 태풍 카지키로 9명 사망...160만 정전 피해

권준기 2025. 8. 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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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지키' 베트남과 태국을 휩쓸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9명이 숨지고 베트남에서만 16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태풍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3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주에서도 카지키가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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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지키' 베트남과 태국을 휩쓸면서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9명이 숨지고 베트남에서만 16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AP통신은 지난 25일 밤 베트남 북부와 중부의 응에안성과 하띤성에 최대 시속 150km의 돌풍을 동반한 카지키가 상륙해 20c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태풍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3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무 2만천여 그루가 쓰러졌고 815㎢ 이상의 논이 물에 잠겨 벼농사를 망쳤으며 16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수도 하노이에도 폭우가 쏟아져 가옥 만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태국 북서부 치앙마이주에서도 카지키가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남아가 세계에서 가장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태풍, 폭염 같은 극한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기상기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은 1991∼2020년 평균 기온보다 1.04도 올라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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