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국회사무처 압수수색…의원실 앞 CCTV 확보
[앵커]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회사무처를 또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난 11일에 이어 오늘(27일)로 두 번째인데요.
경찰은 의원실 앞 CCTV 영상을 확보해 누가 출입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경내 CCTV를 관리하는 국회사무처 방호과 사무실입니다.
경찰은 오전 9시쯤부터 일과 시간 내내 이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춘석 의원실 앞 CCTV 영상과 이춘석 의원 등의 국회 출입기록이 적시됐습니다.
이 의원이 사무실에 있는 시간에 의원실에 방문한 인사를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차명거래 내역과 출입한 인사, 인공지능 정책 등 관련 보고를 받은 기록을 맞춰보며 이 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여부를 따져보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정기획위에서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이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 모 씨 명의로 AI 관련주를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에도 국회사무처와 이춘석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했고 이후 보좌관 차 씨와 이 의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의원은 당시 차명거래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2주 만에 다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직무 관련성을 부인한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 차원으로 보입니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확보한 추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이 의원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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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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