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뿌리내리는 주민 자치
[KBS 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한림읍 박은경 통신원입니다.
오늘 첫 소식으로 한림수협 연회장에서 열린 한림읍 주민총회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주민 총회에서는 1, 2차 원탁회의에서 발굴된 의제를 중심으로 수렴된 의견과 한림읍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는데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선정, 원탁회의 발굴 제한 사업 순위 결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림 지역 각종 단체와 주민분들이 참석하셔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신정숙/제주월계수클럽 회장 : "한림읍 전체가 발전하려면 각자 (속한) 단체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본문을 다하면 발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 없이 골고루 다 발전할 수 있는 한림읍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를 거쳐서 1위는 한수풀 동네 마실길 조성사업이 선정됐고요.
'한수풀 Eat Play, it Play 축제'와 '주민이 참여하는 한수풀 학교' 등이 그 뒤를 이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사업 모두 지역 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 한림읍 주민으로서 기대가 되는데요.
내년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한림읍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은 매해 지역 곳곳에 방문해 아름다운 관악 무대를 선보이는 우리동네관악제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10일 올해로 30회를 맞은 제주국제관악제 프로그램 '우리동네 관악제'가 금능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열렸는데요.
올해는 독일 전문악단과 독일연방군악대 등 독일팀들이 선보이는 무대 덕분에 저녁 시간 금능해수욕장 일대가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었습니다.
곡이 연주되는 내내 주민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들썩이기도 하고 박수를 치거나 손을 흔드는 등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금능 바다가 붉게 물들자, 바닷가 쪽에 앉아서 노을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시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많은 분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걱정하고, 또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림 지역 동호회, 오늘은 다섯 번째로 재활용교실 동호회를 소개합니다.
"모두를 빛나게 황우럭 재활용교실"은 우리의 환경을 보다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고자 2022년부터 시작이 됐는데요.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13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5월부터 주 2회 총 19회의 강좌를 통해 버려지는 옷가지들로 염색하는 법을 배우고, 가방이나 인형, 브로치 등을 만들고, 실크스크린이나 공예 작품으로도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함께 했는데요.
지난 모임에서는 귀덕2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수세미 뜨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강순화/재활용프로그램 강사 : "바다 쓰레기라든지 지역 환경 여러 가지 소품을 통해서 하는 수업이기도 합니다. 재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수업할 수 있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갖고 이 수업에 참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황우럭재활용교실 회원들은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서 한림읍사무소 1층 로비에 위치한 한수풀 갤러리에서 전시하기도 했는데요.
기후위기 속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는 황우럭재활용교실의 활발한 활동,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한림읍에서 박은경 통신원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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