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습…3명 사망·10만 가구 정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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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여러 에너지 시설을 비롯한 곳곳을 공격해 3명이 숨지고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6개 지역의 에너지와 가스 수송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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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 진압 장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yonhap/20250827194814861wetw.jpg)
(요하네스버그·모스크바=연합뉴스) 유현민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여러 에너지 시설을 비롯한 곳곳을 공격해 3명이 숨지고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을 겪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가 6개 지역의 에너지와 가스 수송 인프라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 난방 시즌을 앞두고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고의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난방 공급 체계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남부 헤르손주의 한 농장이 집중 포격을 받아 2명이 숨졌고 주도 헤르손에 대한 야간 공격으로 81세 여성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남부 헤르손주의 주도인 헤르손은 조선 산업의 본거지이자 지역 경제 중심지로 흑해와 드니프로강의 중요한 항구다. 헤르손주의 상당 부분을 점령한 러시아의 주요 공세 표적이었으나 우크라이나가 아직 장악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폴타바, 수미,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하며 살상과 파괴를 중단하라는 세계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공격을 중단시키고 실질적인 안전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새로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유리 슬류사르 주지사 대행은 텔레그램에서 이 지역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의 한 아파트에 파괴된 우크라이나 드론 잔해가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 주민 15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슬류사르 대행은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화재는 진압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7개의 다른 지역에 우크라이나 드론 잔해가 추락해 여러 주거 건물 지붕과 외관에 손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로스토프나도누 도심에서 총 11채의 주거 건물이 피해를 봤으며, 로스토프나도누에 비상사태 체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밤 총 26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이 가운데 15대는 로스토프주에서 파괴됐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페르보예 마야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으로 한때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위한 논의가 양국의 입장 차로 진전되지 않으면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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