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호주 공장 1주년…레드백 시설 확장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향 K9 자주포를 생산하기 위해 현지에 구축한 생산공장이 문을 연 지 1주년이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에 이어 호주 육군의 장갑차 도입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는데, 당시 회사는 레드백과 K9 자주포와의 높은 호환성, 현지 자주포 공장에서 향후 레드백 생산도 가능한 점 등을 내세워 수주 우위에 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향 K9 자주포를 생산하기 위해 현지에 구축한 생산공장이 문을 연 지 1주년이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곳을 확장함으로써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생산 병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8월 완공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생산공장 'H-ACE'는 최근 1주년을 맞았다.
호주 공장은 지난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와 K9 자주포 30문, 탄약운반차 15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구축한 생산기지다. 작년 12월 한국에서 호주로 K9 자주포 2대와 탄약운반차 1대를 들여온 이후 나머지는 전량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호주 공장에선 레드백도 생산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주 공장은 지난 3월 2단계 확장 공장에 나섰으며, 오는 2027년 생산을 시작해 호주 육군에 인도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에서 레드백까지 생산됨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현지화 전략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수출 계약에 이어 호주 육군의 장갑차 도입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는데, 당시 회사는 레드백과 K9 자주포와의 높은 호환성, 현지 자주포 공장에서 향후 레드백 생산도 가능한 점 등을 내세워 수주 우위에 섰다.
이 전략을 앞세워 회사는 2023년 미국, 영국, 독일 등 방산 선진국을 제치고 호주 육군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최근 루마니아 수주에도 동일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루마니아는 약 4조8480억원 규모의 장갑차 도입 사업을 개시했는데, 해당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레드백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루마니아는 작년 7월 1조38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지에 자주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호주와 비슷한 케이스로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와의 호환성과 현지 생산이 가능한 점을 들어 장갑차 사업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대표 우주 기업 '길모어 스페이스'와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호주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올 6월 한화디펜스 호주(HDA)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벤 허드슨 CEO도 호주 육군 출신으로 현지 업계와의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글로벌 방산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허드슨 CEO는 호주에 이어 유럽 및 영국 방산 최고경영자로 선임되며 글로벌 방산 수출과 현지 협력을 총괄하게 됐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형탈 쓴 채 흉기 휘두르며 매장 활보한 20대 여성 체포, 강제 입원
- [속보] 서산서 주차하던 60대 여성 운전 차량, 다세대주택 돌진…‘급발진 의심’ 주장
- 주한 외국기업 36% “한국 투자 축소, 또는 떠나겠다…노란봉투법 탓”
- 홍범도 비석 어루만진 정청래 “尹정권 때 많은 수모…애국선열 추모 정상화”
- “선생님이 예뻐서” 여교사 얼굴과 나체사진 합성, 유포한 10대 실형 선고
- ‘여중생 집단 성폭행’ 경찰 불송치로 묻힐뻔…검찰, 7년 만에 밝혀내
- ‘부처님 오신 날’ 국가·지방 보조금 9년간 꿀꺽…법원, 집유
-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갖고 싶다”…트럼프 발언 속내는 분담금 증액?
- “1억 들고 모텔에 투숙하라”…30대男, 엘베에 붙은 경찰 전단 보더니 ‘경악’
- 트럼프 “그 펜 좋다, 써도 되나” 칭찬에…모나미 주가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