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안선 따라 ‘문화관광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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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해리단길 등 주요 관광명소를 이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관광벨트' 용역을 해운대구가 추진한다.
구남로 지하공간 개발이나 해안선을 따라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등 각종 사업의 기초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검토한다.
사업 대상지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리단길과 달맞이길 일대 등이다.
여기에 구남로(해운대광장) 지하공간을 개발해 지하상가와 주차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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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경관 등 조성…區 용역 착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해리단길 등 주요 관광명소를 이어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관광벨트’ 용역을 해운대구가 추진한다. 구남로 지하공간 개발이나 해안선을 따라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등 각종 사업의 기초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검토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다음 달 1일 ‘해운대 핵심 문화관광벨트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용역은 지난달 착수해 내년 7월까지 1년간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3억 원이다. 2035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의 기초계획 수립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게 골자다. 사업 대상지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리단길과 달맞이길 일대 등이다.
현안사업은 크게 중장기와 단기로 나뉜다. 중장기 사업은 주로 시설 등 인프라 관련 사업이다. 우선 노후화한 관광시설관리사업소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준공 30년이 넘은 건물을 문화복합시설로 신축 및 확장할 구상이다. 또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으로 꾸미는 안도 추진한다. 해수욕장 접근성을 높이고 녹지와 편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구남로(해운대광장) 지하공간을 개발해 지하상가와 주차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있다. 해양관광벨트(수영교~동백섬~해운대~미포~청사포~구덕포~송정 해안선)를 따라 해안가 일대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빛의 라인’ 사업도 검토한다. 이와 달리, 용역 결과에 따라 즉시 추진 가능한 단기 사업은 ‘해운대 대표 축제 품격 제고 사업’이 있다. 구에서 매년 여는 모래축제와 빛 축제의 개선점 등을 발굴하고 적용하는 게 골자다.
구는 현안 사업과 더불어 종합계획도 수립, 토지 이용 계획과 시설물 배치 등 공간 구상 기획안도 용역을 통해 만든다. 각 사업에 따른 조감도도 제작한다. 또 지역 특성화 스토리텔링과 관광코스 발굴 등 콘텐츠 개발도 진행한다. 다만 비용대비편익(B/C) 등 타당성 결과에 따라 일부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용역은 그간 해운대해수욕장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미래 중장기 전략으로 계속해서 삼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의 약진도 하나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2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지역 주요상권 변화’를 보면 2015년 284개였던 광일맨션 정류장 상권의 사업체 수가 지난해 1115개로 약 3배 늘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해운대구 휴게음식점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증가세였으나 지난해 처음 감소하는 등 예전의 명색이 많이 바랬다는 지적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해운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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