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못 넘은 ‘출산율 0.8’, 올해 가능할까
[앵커]
월별 출생아 수가 지난 6월까지 12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올해 연간 출산율도 '반등'이 기대되는데, 3년째 머문 0.7명대를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런 것도 귀엽다. 그치."]
아이의 가을옷을 둘러보는 부모들이 평일 오후에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진행된 신생아 용품 세일은 매출이 1년 전보다 27% 늘었습니다.
[김보연/29세 : "건너 건너서 많이들 낳으시는 거 같더라고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생아는 12만 6천 명.
지난해 상반기보다 8천7백여 명 많이 태어났습니다.
7.4%, 증가율로는 역대 최대폭이었습니다.
월별 출생아는 지난해 7월부터 12달째 증가세입니다.
이른바 '30대 초반'의 인구 효과 때문입니다.
한해 70만 명을 넘겼던 1991년부터 1995년생이 결혼·출산 적령기가 됐기 때문입니다.
[정다운/33세 : "제 또래가 30살 초반쯤에 결혼해서 한 1~2년 안에 아기는 다 많이 낳는 것 같아요."]
관심은 올해 합계출산율 0.8명의 벽을 넘을 수 있는지입니다.
2022년부터 내리 0.7명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출산율은 0.82명, 2분기는 0.76명으로 추정됩니다.
하반기 추이도 비슷하다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출산율 0.8명대도 가능합니다.
[한병기/36세 : "자리를 비웠을 때 또 다른 분들이 좀 많이 도와주시고. 정책적으로 발전이 되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다만, 1990년대 후반생부터는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만큼, '반짝 반등'을 이어갈 근본 해법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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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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