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계 한인 경제무역협회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한인 경제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월드옥타')는 70개국 150개 지회를 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750만 재외동포 간 경제 교류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이른바 '경제 6단체'와 달리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부족해 주요 사업 추진에 제약이 따르고 국내 경제계에서 목소리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법안은 월드옥타가 재외동포 경제인을 위한 지원정책과 관련해 대통령 자문 임무를 수행하고 해외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조사·연구·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국가·지자체 보조금과 민간 출연·기부의 근거를 마련해 운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김성원 의원은 "재외동포 경제인은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법안을 통해 월드옥타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경제 7단체로 도약해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과 대한민국 기업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