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뛰어넘고 동남아 ‘1위’로 등극!...김상식의 베트남, 아세안 U-23 챔피언십 베스트 XI 6명 배출

이종관 기자 2025. 8.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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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의 기세가 무섭다.

전북 현대 출신의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향한 것은 지난 2024년이었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김상식 감독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겸직하고 있다).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시에 김상식 감독 역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 모두 우승한 첫 지도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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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김상식 감독의 기세가 무섭다.


전북 현대 출신의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향한 것은 지난 2024년이었다. 당시 베트남 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경질했고 신임 감독으로 김상식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에서의 여론의 워낙 좋지 못한 김상식 감독이었으나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항서 감독과 같은 한국인인 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필리핀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에서 3-2로 승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타 팀 경기 결과에 따라 3차 예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김상식 감독을 향한 기대감은 매우 컸다.


곧바로 결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4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베트남은 김상식 감독 지도하에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그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후 국내 취재진과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진 김상식 감독은 “(전북 시절엔) 우승을 했지만 바보 소리를 들었다. 전북은 매년 우승을 차지해야 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많은 비판들을 들어왔는데 이번 우승으로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우승을 자축했다.


U-23 대표팀을 이끌고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김상식 감독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겸직하고 있다).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은 2022,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김상식 감독 역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성인 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 모두 우승한 첫 지도자로 기록됐다.


‘우승 팀’ 베트남은 대회 베스트 11에 무려 6명을 배출했다. 공격 라인에 응우옌 딘박, 응우옌 피 호앙, 응우옌 반 트룽이 포함됐고 미드필더엔 응우옌 쑤언 박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수비라인엔 응우옌 휴 민, 팜 라이 둑이 선정됐다.


사진=aseanutdfc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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