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제작진도 고개 숙였다... "김진웅 '도경완 서브' 발언 사과" [전문]

이혜미 2025. 8. 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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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이 김진웅 아나운서의 실언이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7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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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이 김진웅 아나운서의 실언이 논란으로 번진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27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욱 책임 있고 성숙한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전파를 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 아나운서가 도경완 장윤정 부부에 대해 "나는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결례일 수도 있지만 난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사는 사람이다. 그런 관계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그대로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장윤정이 자신의 소셜 계정에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김 아나운서는 "아직까지 경험도 부족하고, 스스로에겐 귀하게 찾아온 기회인 듯해 의욕만 앞서다 보니 신중하지 못했다. 그 결과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 말았다"며 "이번 일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늘 경각심을 갖겠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도경완은 "우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겐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김 아나운서에게 사과 문자를 받았고, 이번 일로 우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며 대인배적 면면을 보였으나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김 아나운서의 '사당귀' 하차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하 '사당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입니다.

지난주 방송된 프로그램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욱 책임 있고 성숙한 방송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KB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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