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우울해 보인다고”…이병헌·이민정도 겪은 ‘육아 고민’,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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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둘째 출산 후 첫째가 겪은 우울감을 밝혔다.
이민정의 경험담에 누리꾼들은 "우리 첫째도 딱 저랬어요. 오래 가서 힘들었구요", "첫째도 아직 어린데 당연히 사랑을 뺏겼다고 느낄 수 있죠. 고루 사랑을 줘야 해요", "둘째증후군, 저 말 딱 맞아요", "엄마 아빠가 힘들어도 첫째를 잘 챙겨야 해요" 등 공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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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경험한 육아 고민을 들려줬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KorMedi/20250827190713865shpz.jpg)
배우 이민정이 둘째 출산 후 첫째가 겪은 우울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골프선수 박인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와 함께한 '골프 친구들과 육아 탈출' 영상을 올렸다. 세 사람은 육아 경험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박인비는 "첫째만 키울 땐 운동이 더 힘들다고 했는데, 둘째를 낳고 보니 육아 멘탈이 더 어렵더라"고 두 아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첫째가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민정은 "(동생보다) 여덟 살 많은 아들 준후도 학교에서 선생님이 전화가 와서 '되게 우울해 보인다'고 했다. '둘째 증후군'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민정은 "8살 차가 나는데도 이런게 있구나 했다"며 그때 우리가 일부러 준후만 데리고 아빠(이병헌)와 피렌체 영화제에 다녀왔다. 그리고 나서 많이 풀렸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준후가 '자기가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엄마랑 단 둘이 갔던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앞'이라고 하더라. 학교에서 준후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그때 그림을 그렸는데 눈물이 났다. 그간 마음 고생했을 아들 생각에 울컥했다. 준후가 외롭고 힘들었던 것 같다"며 "그때부터 조금씩 풀렸다. 지금은 동생을 너무 귀여워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 2023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민정의 경험담에 누리꾼들은 "우리 첫째도 딱 저랬어요. 오래 가서 힘들었구요", "첫째도 아직 어린데 당연히 사랑을 뺏겼다고 느낄 수 있죠. 고루 사랑을 줘야 해요", "둘째증후군, 저 말 딱 맞아요", "엄마 아빠가 힘들어도 첫째를 잘 챙겨야 해요" 등 공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이 첫째 아들이 겪은 '둘째 증후군'에 대해 말했다. [사진=이민정 유튜브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KorMedi/20250827190715187vjim.jpg)
"동생이 태어났어요"…첫째가 겪는 '둘째 증후군'이란?
일반적으로 '둘째증후군'은 첫째 아이가 동생이 생긴 뒤, 부모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면서 소외감, 우울감,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는 현상을 뜻하는 비공식적인 표현이다. "첫째가 우울해 보인다"는 표현으로 대변되는 둘째증후군은 공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이를 경험하는 첫째에게는 크게 와닿을 수 있고 부모의 고민도 적지 않다.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첫째에겐 새로운 형제의 등장이 '왕좌에서의 퇴위'로 느껴질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정서적으로 불안정, 책임감 증가 등의 심리 형성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출생 순서가 개인의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다만 연구에 따르면 동생이 생긴 전·후의 '형제관계 전환' 시기에 첫째 아이에게 불안, 우울, 주의력 저하, 공격성 등 정서적·행동적 문제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첫째의 마음 고생에 울컥했다는 이민정. [사진=이민정 유튜브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KorMedi/20250827190716462zsbm.jpg)
첫째가 외롭거나 소외감 느낄 때...부모의 할 일
첫째에게 관심과 애정을 균형있게 줘야 한다. 부모가 동생에게만 집중했다고 느껴지지 않도록 첫째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 소통, 스킨십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에게 새롭게 생긴 역할과 그에 따른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동생이 생겨서 너의 생활도 많이 바뀐다는 것 알고 있어. 네 기분은 어떤지, 속상한 일은 없는지 얘기해줄래?"처럼 첫째의 감정을 보살피는 대화가 필요하다. 동생 출산 전부터 첫째와 함께 동생 이야기를 나누고, 그럼에도 "엄마 아빠는 너를 변함없이 사랑한단다"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주는게 좋다.
엄마 뿐 아니라 아빠가 첫째에 대한 애정과 시간을 함께 나눠주면,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 부자(父子) 관계가 좋지 않으면 첫째의 정서·행동 문제 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만약 첫째의 감정 변화가 장기적이고 심하다면, 아동심리 전문가 또는 상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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