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마스가' 쐐기…"한·미 동맹의 새 장" 강조

유선의 기자 2025. 8.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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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마지막 날 필리조선소 방문…미측 인사 대거 참석


[앵커]

미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마스가 프로젝트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조선소 방문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자리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새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현지에서 유선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국 해양청이 발주하고 우리 기업인 한화오션이 만들고 있는 미국의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입니다.

한 척에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00억원짜리 배가 만들어진 이곳은 한화오션이 지난해 말 1억 달러를 투자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서 우리 기술로 배를 만들어 팔고 있는 이 조선소가 한·미 동맹의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이곳 필리조선소를 통해 72년 역사의 한·미 동맹은 안보 동맹, 경제 동맹, 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이 첫 번째 미국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워싱턴 D.C. 에서도 한참 떨어진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별도로 찾은 건 지난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에서 이른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불리는 한·미 조선 기술 협력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 이 대통령 방문에 맞춰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는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주의원, 해양청장 대리 등 미국 측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건 필라델피아 조선소 '드라이 도크'입니다.

길이 330m, 폭 45m로 항공모함을 제외하면 미국 해군의 주력 함정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현재 1년에 1~2척을 만들 수 있지만 연 20척 가량을 만들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할 예정인데 이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의 조선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김미란 영상편집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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