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얼어붙은 여야 관계…정청래-장동혁 대표, 손 잡을 수 있나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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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 이야기를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과 만났고요.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면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초청도 뭐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이렇게 손을 내밀었는데 문제는 여야 관계거든요.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 손을 잡을 수 있을까요?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당연히 잡죠. 우선 첫째는 어제 장동혁 대표께서 선출이 되신 다음에 바로 오후 2시에 있는 어떤 포럼 행사장에 제가 정청래 대표를 대신해서 참석을 하러 갔는데 장동혁 대표께서 선출되자마자 거기를 오신 거예요. 그래서 만났죠. 저와 같은 충청남도의 지역구도 거의 비슷하고 붙어 있죠. 그리고 또 방송 출연도 같이 패널도 많이 해서 친한 사이인데 그래서 어제 여쭤봤어요. 축하한다고 저는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잘하셔야 될 텐데 걱정입니다 그랬더니 저보고 아휴, 선배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잘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정청래 대표에게도 제가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정청래 대표님이 웃으면서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말을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전쟁 중에도 물밑 교섭은 있는 것이고 하는 것이잖아요. 저는 이것이 서로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기간 중에 서로 강한 메시지가 나오고 그것을 수용할 수 없는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이런 어떤 강한 대립이 이제 있어 왔는데 이제 이것을 어떻게 출구를 마련할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것이 계속 제가 말씀을 드리고 있지만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 돌아오셔서 여야 대표들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그 자리가 될 것이다. 그렇게 계속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렇게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성과는 성과대로 이렇게 됐는데 이걸 잘하기 위해서 우리 여야가 서로 좀 협력해서 도와주시라고 얘기하지 않겠습니까? 심지어는 저는 상상해 보기를 우리 두 분 이리 와 보십시오 하고 손을 좀 맞잡아주시는 연출도 하지 않을까. 그래서 만약 그런 상황이 된다면 국민들께서 위로와 희망을 받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렇게 된다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번에 뭐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메이커 용어가 나왔는데 그래서 이 핸드메이커를 이름을 붙여드릴까. 악수. 어떻게 이름을 붙일지는 모르지만 아마 강조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자리에서 어떤 이런 여야 관계를 풀어나갈 돌파구가, 계기가 그 자리에서 대통령의 말씀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해 봅니다, 저는.]
[앵커]
다만 장동혁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일성으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취지로 말했거든요.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아직 전당대회 그 열기를, 그 화기를 아직 못 빼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거는 조금 시간이. 제가 볼 때는 많이도 가지 않을 거예요. 정치는 현실이기 때문에 한 일주일만 지나도, 더군다나 국회 여대야소 정국에서 야당은 더 많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자신들의 주장과 또 요구를 관철시켜야 되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번에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지만 국내에서 국민적 통합과 정치적 협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상당히 이재명 대통령도 경험을 했을 거예요. 조금 전에 우리 박수현 수석 대변인께서 인선 중에서 제일 잘한 게. 저런 분들은 여야 관계에 있어서도 특히 집권 세력이잖아요. 집권 당은 국정운영의 한 축이에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잘못돼도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거고 민주당 당대표의 오버페이스가 때로는 정부에게 국정이 또 덮이게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 경험을 이제 앞에 박 수석께서는 청와대에 오래 계셨고 또 정치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런 강성의 당대표, 정청래 대표의 이미지를 저는 장동혁 후보 입장에서도 자기는 우리 지지층의, 강성 지지층에게 지지를 받기 위해서 상당히 선명한 주장, 강한 입장을 강조했지만 정치는 현실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이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강성 당원들의 목소리보다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게 또 정청래 당대표든 장동혁 당대표든 결국의 지향점은 자신들의 정치적 평가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그 성적표를 가지고 심판을 받는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결론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새로운 협치 정국을 만들어가는 정치의 패러다임 자체를 한번 이 강성, 강성, 강대강들이 크게 변화하는 전략적 유연성을 한번 저는 지켜보고 싶어요.]
[앵커]
이 발언 하나 짚어볼게요. 오늘 첫 대표가 꾸려지고 나서 국민의힘 첫 최고위원회가 있었는데 김민수 최고위원이요. 심각한 건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면서 한동훈 전 대표 이야기를 꺼낸 것이죠. 그리고 또 계파정치를 위해서 당을 무지성으로 비판하는 패널들에 대한 해당행위 책임 반드시 묻겠다라고 하면서 방송에 출연해서 국민의힘 관련 이야기를 하는 국민의힘 소속 패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제가 조금 전에 장동혁 대표 이야기했듯이 다들 전당대회에서 전쟁을 치르고 막 이제 최고위원 자리에 앉은 사람 입장에서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몸에 배인 겁니다.]
[앵커]
표심을 반영해야 된다?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렇습니다. 일정 부분은 그 강성 지지층들의 입장을 갖다 일정 부분 대변하고 그걸 또 나름 소화를 시킬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정치는 또 상대가 있는 것이고 또 우리 당원들의 물론 뜻도 존중하고 중요하게 또 여러 가지 고려를 해야겠지만 결국은 국민의힘은 제1야당으로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지 않은 야당의 목소리는 공허할 뿐이에요. 더군다나 여대야소 정국에서 이 야당이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어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정확한 견제도 이루어지는 거고 또 비판도 이루어지는 거고 또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에 대응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이제 지금은 초창기는 제가 볼 때는 당대표도 그렇고 최고위원들도 그렇고 전당대회에서 자신들을 지지해 준 그 사람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은 통합해야 되는 것이고 또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시간이 지나면 해결할 수 있다, 국민의힘 내부 상황? 상대 당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게 낙관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게 대한민국 정치의 큰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김성태 의원님만큼 제가 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유럽 정치가 극우 정당이 득세를 하다 못해 집권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흐름을 보면 전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우리가 예를 들어 지금 우리나라에도 극우 정치가 출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본격적으로. 이런 생각을 해 보고 김성태 의원님께서는 이 전당대회의 관성, 흐름이 아직 식지 않아서 강성 지지층을 상대로 한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조금만 더 지켜보면 이게 정말 극우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거 아닐까 판단해 봐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흐름에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저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건강한 좌우의 연합으로 극우 정치의 등장을 막아내야 되는 그러한 시점에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의 어떤 분열이 아니라 쉽게 얘기하면 분합이라고 한번 보십시다. 안에서의 정계 개편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런 것들도 사실은 저는 개인적으로 점쳐봅니다. 아직 제가 뭐 정치 인생이 짧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흐름이 김성태 의원님의 진단대로, 소망대로 이렇게 짧게 끝날까라는 것에 대해서 저는 걱정이 있어요. 하여튼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흐름이 이어지면 집단 탈당 가능성이나 이른바 분당 이런 것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단 그 내부에서 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당연히 그럴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보죠.]
[앵커]
있다. 김성태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저는 시간이 지남으로써 그러니까 이제 야당이라는 것은 당내 다양한 어떤 목소리를 일정 부분 존중하면서 그걸 조화롭게 이렇게 정리정돈해 나가면서 끌고 가는 게 그게 당대표의 역할이고 또 지도부의 역할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국민의힘 내적으로 쉽게 말하면 갈등과 분열로 자신들의 어떤 정치의 이해와 이익을 추구하고 도모하려면 지금 절박한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배부른 짓을 더 이상 할 수가 없어요. 당을 자꾸 보면. 저는 이재명 대통령도 그런 평가를 해요. 나는 이번에 가서 좀 놀란 게 이분이 민주당 대표가 되기 위해서 과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내뱉은 그런 어떤 정치적 용어들은 상당히 선명하다 못해 야,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떡하지? 그러니까 지난 6.3 조기 대선에서도 그런 걱정과 우려를 많은 국민들이 했잖아요. 그렇지만 정권 초기에 심지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그런 장관들까지도 일부는 유임시키고.]
[앵커]
농림부 장관.
[김성태 /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 그리고 차관도 그런 사람이 있어요. 식약처장 이런 사람들. 그렇게 하면서 일본 수틀린 외교도 그대로 승계한다. 그러니까 중도 실용주의 가치가 자기를 정치적으로 키워준 진보 세력들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본인이 일찍 깨달아버렸잖아요. 마찬가지로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리가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도 일정 부분 인정을 해야겠지만 결국은 심판은 중도, 무당층에 있다. 이 중도, 무당층의 소구력 있는 그런 제1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되는가 그걸 너무나 잘 알 거예요.]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8월 20일날 신임 지도부를 관저로 초청해서.]
[앵커]
10초 남았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만찬했을 때 그때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말이 기억이 나는데 저는 단기평가를 받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5년의 결과를 가지고 평가를 받는 자리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이 국내 정치권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많은데 다음 주에 또 기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의원,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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