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출산율 전국 시부 1위… 저출산 극복 선도
도내 시부 1위 6년 연속 고수
지난 6월 전국 출생아 급증

통계청은 이 같은 사실을 27일 발표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산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올해 영천시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 1.19명 대비 0.06명이 증가한 1.25명으로 전국 평균 0.75명보다 높은 수치이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영천시는 출산가정의 생애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출산 후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양육장려금을 지급하고 있고 귀체온계, 보습크림 등 실용적인 출산축하용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의 관내 휴양시설 이용권도 마련해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해 영양제를 지급하고 산후조리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년 하반기부터 보건소 방문 없이 보조금24를 통해 산후조리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개선해 출산가정의 편의를 높이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출산율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출생아가 1만 995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며 6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결혼 적령기에 진입한 30대 초반 '에코붐 세대'(1991~1996년)를 중심으로 혼인이 증가하면서, 출생아는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와 2분기 기준 출생아 증가율 또한 각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생아는 1만 9953명으로 전년 동월(1만 8244명)보다 1709명(9.4%) 증가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6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30대 여성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이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줬다"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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