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GTX-B ‘청학’ 추가 정거장 설치 탄력…정해권 의장, 결의문 발의

장민재 기자 2025. 8. 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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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청학사거리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추가 정거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0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GTX B노선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GTX-B의 기점인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다음 정거장인 인천시청역까지 10㎞ 구간에 정차역이 없는 만큼, 연수구 청학동·옥련동·연수동 주민의 교통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가 정거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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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안 채택... 원도심 교통 여건 개선 기대
GTX-B노선도. 인천시 제공


인천 연수구 청학사거리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추가 정거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가 정거장이 생기면 철도 사각지대인 연수구 원도심의 교통 여건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27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30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GTX B노선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GTX-B의 기점인 송도 인천대입구역에서 다음 정거장인 인천시청역까지 10㎞ 구간에 정차역이 없는 만큼, 연수구 청학동·옥련동·연수동 주민의 교통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가 정거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1)은 제안 설명을 통해 “GTX-B 추가 정거장은 단순 한 지역의 편의가 아니라, 인천 남부권 및 수도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GTX-B가 수인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 학생들의 통학이 편해져 인천의 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전반적인 파급효과가 있다”며 “정부는 인천시민의 절실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결의안이 오는 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대통령실과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자체 결의대회를 열어 중앙정부에 시민들의 의지를 직접 전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1)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추가 정거장 설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앞서 인천시도 GTX-B 추가 정거장을 청학사거리 인근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추가 정거장이 들어서면 1일 평균 5천352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추가 정거장 설치에 대한 사전 타당성 검토 결과, GTX-B가 서울역까지 가는 시간은 종전보다 단 30초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추가 정거장으로 인한 GTX-B의 속도가 늦어지지는 않는 셈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추가 정거장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현재 국토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5월부터 검증 용역에 착수, 오는 11월에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수구 원도심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GTX-B의 추가 정거장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비 인상 등의 문제로 녹록치는 않지만, 시의회에서 결의문까지 채택하면 중앙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며 “추가 정거장 신설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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