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G화학, 임금 피크제 대상 희망 퇴직 절차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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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일하는 임금 피크제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밟는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석유화학 공장인 충남 대산공장과 전남 여수공장에서 희망퇴직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가 최근 시작됐다.
LG화학은 2분기(4~6월) 석유화학 부문에서 90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침체 장기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임금 피크제 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 퇴직인 만큼 대대적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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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구조조정 신호탄 분석도

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일하는 임금 피크제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밟는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석유화학 공장인 충남 대산공장과 전남 여수공장에서 희망퇴직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가 최근 시작됐다. 대상은 58세 이상 임금 피크제 적용 직원으로, 생산 및 사무직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퇴직을 신청할 경우 정년까지 잔여 기간에 해당하는 급여를 보전하고 자녀의 대학 등록금 지원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금 피크제는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급여를 삭감하는 제도다.
이번 조치는 중국발(發) 저가 물량 공세에 밀려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자체 구조조정과 시기가 맞물린 만큼 대대적 구조 조정의 신호탄이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석유화학 업계는 20일 국내 나프타분해설비(NCC) 생산량을 최대 25% 감축하는 내용의 자율 감축안을 내놓고 연말까지 정부에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하기로 했다. 업계는 생산 설비 감축이 진행되면 감원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LG화학은 2분기(4~6월) 석유화학 부문에서 90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침체 장기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임금 피크제 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 퇴직인 만큼 대대적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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