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폴더블·보급형… 삼성·애플 '트리플 대전' 막 오른다

장민권 2025. 8.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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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를 내놓은데 이어 애플도 '아이폰17 에어' 출시를 예고하면서 초슬림폰 경쟁이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두께는 5.5㎜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5.8㎜)보다 0.3㎜가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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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7 내달 9일 공개
기본·프로맥스 등 4개 모델 출시
에어, 엣지보다 얇은 5.5㎜ 수준
보급형 17e는 내년 봄 출시 전망
첫 폴더블도 선봬 경쟁 치열해져
애플이 언론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발송한 행사 초정장 이미지 애플 제공
삼성전자가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를 내놓은데 이어 애플도 '아이폰17 에어' 출시를 예고하면서 초슬림폰 경쟁이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스마트폰 두께가 줄어들면 편의성은 좋아지지만 제조사 입장에선 두께를 줄이기 위해 일부 하드웨어를 제거해 기능을 줄이고 배터리 용량 역시 줄여야 한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 역시 초슬림폰을 내는 이유는 소비자 선택 폭을 최대화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개최하는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 슬로건은 '놀라움이 뚝뚝 떨어진다(Awe dropping)'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랍다'는 의미의 관용어(jaw-dropping)를 비튼 표현이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7 라인업은 △기본형 △에어 △프로 △프로 맥스 등 4개다.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에어가 새로 들어간다.

아이폰17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초슬림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두께는 5.5㎜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5.8㎜)보다 0.3㎜가 얇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이 탑재되며, 6.6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후면 카메라는 무게와 두께를 낮추기 위해 듀얼 대신 단일 렌즈가 장착된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삼성의 갤럭시S25엣지보다 얇게 만들기 위해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등 더 많은 기능을 희생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S25엣지의 경우 두께를 줄이면서 후면 카메라 갯수를 2개로 줄였다. 애플은 후면 카메라마저 1개로 최소화 하면서 두께를 더 줄이는데 집중했다.

준프리미엄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7e'를 내년 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7e는 6.1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12MP 전면 카메라, 48MP 후면 카메라, 페이스 ID 지원 등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19일 갤럭시S 시리즈에 준하는 성능을 갖춘 '갤럭시S25 팬에디션(FE)'을 출시한다.

애플은 사상 첫 접는 아이폰을 내년 중 출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도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연내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한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 지형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애플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존재감이 급격히 커진 상황에서 애플이 뺏긴 점유율을 되찾을 지가 관심이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 대비 8%p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30만대 증가한 830만대로 집계됐다. 보급형폰인 갤럭시A 시리즈와 폴더블폰 신제품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반면 애플 점유율은 같은 기간 56%에서 49%로 7%p 내려갔다.

업계 관계자는 "초슬림폰, 폴더블폰은 새로운 시장을 먼저 개척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큰 분야"라며 "삼성전자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있어 신제품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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