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호주보단 나아!"... 대체 무슨 자신감? 'FIFA랭킹 70위 차이'인데 '亞 서열 4위'보다 낫다고 우긴 中 축구

임기환 기자 2025. 8.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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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리그의 전반적인 수준은 중국 슈퍼리그보다 낮다."

중국 '소후닷컴'은 중국 축구의 기대주 왕위동과 호주의 신성 세게치치를 비교하며 "세게치치는 호주 U-22(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지난 시즌 호주 A리그 골든부츠 수상자이다. 그의 가치는 우리 U-22 국가대표팀 왕위동과 비슷하다. 그러나 A리그의 전반적인 수준은 슈퍼리그보다는 낮다"라며 아시아의 다른 리그를 평가절하하는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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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호주 A리그의 전반적인 수준은 중국 슈퍼리그보다 낮다."

중국의 한 매체가 자국 축구가 호주 축구보다 낫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펼쳤다. 중국 '소후닷컴'은 중국 축구의 기대주 왕위동과 호주의 신성 세게치치를 비교하며 "세게치치는 호주 U-22(22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지난 시즌 호주 A리그 골든부츠 수상자이다. 그의 가치는 우리 U-22 국가대표팀 왕위동과 비슷하다. 그러나 A리그의 전반적인 수준은 슈퍼리그보다는 낮다"라며 아시아의 다른 리그를 평가절하하는 멘트를 남겼다.

황당무계한 막무가내식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은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94위에 랭크되어 있다. 반면 호주는 24위다. 중국보다 무려 70계단이나 높다. 호주는 일본(17위), 이란(20위), 대한민국(23위)에 이은 아시아 축구 서열 4위다. 그러나 중국은 아시아 내에서도 상위권이 아니다. 중국은 바레인(89위)이나 시리아(91위)보다도 순위가 낮다.

호주 U-22 대표팀 자체의 역량만 봐도 동나이대 중국 축구와는 차원이 다르다. 호주 U-22 대표팀에는 이탈리아 파르마 소속의 수비수 알렉스 치르카티, 잉글랜드 왓퍼드의 스트라이커 알렉스 일란쿤다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는 자원들이 있다. 여기에 잉글랜드 포츠머스 수비수 매튜스, 마인츠 05의 수비수 알렉스 보츠 등 국가대표팀에서도 같이 뛰는 자원들도 있다.

반면 중국은 2006년생 왕위동 정도가 기대를 걸어볼 만한 이름이다. 중국 내에서 축구 천재로 불리는 왕위동은 올해 슈퍼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제일 도드라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중국 성인 대표팀에서도 뛰면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골을 넣은 바 있다. 최근에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참가차 대한민국도 찾았다.

소후닷컴도 "왕위동에 대해선 여전히 매우 낙관적이다. 바레인을 상대로 결승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중국 선수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바로 자신감인데, 왕위동에게는 그런 자신감이 있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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