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집 침입해 흉기 들이댄 포천농협 직원…특수부대 출신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객인 80대 노부부의 집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결박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행각을 벌인 포천농협 직원이 구속기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은 강도치상 혐의를 받는 포천농협의 30대 남성 직원 A씨를 지난 22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포천농협 창구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피해자가 현금 3억원을 인출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송치 혐의인 강도상해 대신 강도치상죄로 A씨를 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강도상해→치상’ 혐의 변경해 구속기소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고객인 80대 노부부의 집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결박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행각을 벌인 포천농협 직원이 구속기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은 강도치상 혐의를 받는 포천농협의 30대 남성 직원 A씨를 지난 22일 구속기소 했다. 7월28일 오전 4시쯤 경기 포천시 어룡동의 모 아파트에 침입해 80대 부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결박한 뒤 귀금속과 현금 200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A씨는 포천농협 창구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피해자가 현금 3억원을 인출한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모 특수부대 출신인 그는 아파트 외벽을 타고 올라가 흉기로 베란다 방충망을 찢은 뒤 집안으로 침입했고, 얼굴을 가리고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같은 날 정오쯤 근무중이던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가방에선 금 등 귀금속들이 발견됐다. 현금 2000만원은 본인 계좌로 입금한 상태였다. A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과거 군 복무 중 부상으로 발병한 희귀병 치료비 등 개인 사정으로 1억4000만원 가량의 채무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송치 혐의인 강도상해 대신 강도치상죄로 A씨를 기소했다. A씨가 피해자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혔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강도상해죄와 강도치상죄 모두 형법상 법정형은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같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도세 두고 딜레마 빠진 당정…강행해도 선회해도 불안불안 - 시사저널
- 與, ‘대법관 증원’ 사법개혁법 속도…정청래 “명분 충분” - 시사저널
- “벌써 출마설 솔솔”…8개월 만에 돌아오는 조국, 다음 스텝은? - 시사저널
- ‘광복절 특별사면’ 윤미향…유죄 확정에도 ‘위안부 후원금’ 반환 안 해 - 시사저널
- [단독] 이춘석 “썩었다고 욕먹는 국회의원도 주식백지신탁 해야”…과거 발언 재조명 - 시사저
- 부모 보는데 여아 유괴하려한 70대…‘범죄예방 활동’ 법무장관 표창 받아 - 시사저널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남편은 “내 탓”이라며 선처 호소 - 시사저널
- 아들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집에선 폭발물 15개 쏟아졌다 - 시사저널
- “김건희에 ‘나토 목걸이’ 건넸다” 김건희 구속 변수된 서희건설은 - 시사저널
- ‘알츠하이머병 예방’ 희망 커졌다 [윤영호의 똑똑한 헬싱]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