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신 청년 창업가 전재목, 고향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 제시
구미 청년들에게 도전과 창업 정신 심어줘

구미가 키운 청년 창업가가 고향과 함께 성장하는 길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메시지로 청년들의 꿈을 심어줬다.
카페 브랜드 '읍천리 382'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전재목 대표(35)가 27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50회 굿모닝 수요특강 강연자로 나서, 지역 청년들에게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수요특강 3년 역사상 최연소 강사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 대표는 '청년 창업가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자신의 성장기와 창업 과정, 그리고 고향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구미에서 초·중·고를 모두 다닌 그는 "구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다"며 "저를 키워준 고향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걷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청년층뿐 아니라 현장에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전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시도를 이어온 끝에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브랜드를 창업해 성공을 거뒀다.
현재 '읍천리 382'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 홍보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구미시가 2022년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이어온 '굿모닝 수요특강'의 150번째 무대였다.
지난 3년 동안 2만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래산업(36회), 문화·축제·관광(34회), 인구·균형발전(20회), 시정혁신·조직문화(22회), 자기개발(19회), 도시계획(13회), 도시홍보(6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학문적 이론에 국한되지 않고 실무 경험과 현장 이야기를 아우른 폭넓은 강연은 공직자 역량 강화와 시민 인식 제고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150회 특강은 '구미가 키운 인재의 귀환'이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단순히 성공한 청년의 스토리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나고 자란 인재가 다시 돌아와 고향을 무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재목 대표처럼 구미에서 성장한 인재가 돌아와 지역을 이끄는 모습이 바로 구미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향에서 희망을 심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 창업가의 이번 특강은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고향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모델로 비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