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개최…APEC이 경제 주요축으로 문화산업 가치를 공식 인정

강시일 기자 2025. 8. 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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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첫 회의가 27일 경주힐튼호텔에서 21개 회원국 중 20개국 문화산업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APEC이 경제의 주요축으로 문화산업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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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문화산업분야 장관급 인사들 고위급대화와 경주 역사문화현장 답사 통해 문화산업 발전 방향 논의
경주 힐튼호텔에서 27일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첫 회의가 27일 경주힐튼호텔에서 21개 회원국 중 20개국 문화산업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장관급 수석대표들이 참석해 문화 협력에 대한 깊은 논의와 문화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고위급대화는 연결, 혁신, 번영 3개 세션으로 나누어 문화창조산업을 통한 지역 성장,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영향, 역내 문화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고위급대화 기간인 26일부터 28일 사이에 K-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장인 힐튼호텔 옆의 우양미술관에서는 경주의 대표 식재료와 전통주로 구성한 환영만찬을 마련하고, 정구호 감독의 연출로 진행된 공연,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까치호랑이 배지와 반가사유상 모형 등의 기념품 뮤즈를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경주 힐튼호텔에서 27일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날 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경주 고위급대화는 한국이 가진 풍부한 문화 경험과 창의성을 세계와 나누는 계기"라며 "이번 고위급대화를 통해 문화가 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협력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K-팝, 영화, 게임 등에서 산업적으로 발전하고, 나라별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면서 "노하우 공유,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또 "오늘 합의를 통해 결정된 내용들이 내년 또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어질 것"이라며 "회원국들 사이에 공감이 이루어져 문화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장관은 중국과 협력이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고위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아 문화산업분야에 대해 특별히 협의된 부분은 없지만 효율적인 가치를 이루어가기 위해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에 대해 확인하고 잘 협력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28일 회원국들의 경주 현지 방문에 대해 "한국을 방문한 분들에게 불국사 등의 주요 역사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전통적인 문화를 설명하면 활용가치를 깊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APEC이 경제의 주요축으로 문화산업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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