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초슬림폰 도전장…내달 '아이폰 에어' 출시

김채연 2025. 8.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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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다음달 초슬림폰인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한다.

두께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5.5㎜로 알려졌다.

애플은 27일 전 세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로 잡힌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행사 초대장 발송했다.

애플이 에어 모델을 내놓은 것은 대세로 자리 잡은 초슬림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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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역대 가장 얇은 5.5㎜
갤럭시 S25엣지와 정면대결

애플이 다음달 초슬림폰인 ‘아이폰17 에어’를 출시한다. 두께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5.5㎜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로 연 초슬림폰 시장에 애플이 가세하면서 초슬림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애플은 27일 전 세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로 잡힌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행사 초대장 발송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본, 에어, 프로,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은 화면 크기가 프로 모델과 같은 6.3인치로 커지고, 화면 주사율이 기존 60㎐(헤르츠)에서 120㎐로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기기 뒷면이 완전히 달라져 후면 카메라 모듈 영역이 가로로 길게 배열된 형태가 적용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이번에 새로 나오는 에어다. 에어는 지금까지 나온 플러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애플이 신모델을 선보이는 건 2017년 출시한 ‘아이폰 X’ 이후 8년 만이다.

에어의 두께 5.5㎜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0.3㎜ 얇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6(6.9㎜)보다 1.4㎜, 아이폰16 일반 모델(7.8㎜)보다는 2.3㎜ 얇다. 그러면서도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플러스 모델(6.7인치)과 비슷한 6.6인치로 정했다. 다만 두께를 줄이기 위해 단일 후면 카메라를 적용한 만큼 카메라 사양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애플이 에어 모델을 내놓은 것은 대세로 자리 잡은 초슬림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장조사업체 캐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6%로, 삼성전자(19%)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애플 점유율은 2%포인트 줄었고, 삼성전자는 3%포인트 늘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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