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야놀자' 평창에 장난감도서관' 개관…"희망 공간으로 운영"(종합)

이재현 2025. 8. 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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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에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이 27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임성원 부군수는 "아이 하나 키우는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며 "평창군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창의적인 아이, 행복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시키는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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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한 발달 지원…양육 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김진태 강원지사 "내년까지 도내 전 지역에 설치"…17개 시군 완료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에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이 27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 참석한 김진태 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개관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와 임성원 평창 부군수를 비롯해 평창교육지원청, 어린이집 연합회, 진부면 번영회, 어린이집 아동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 8월 진부면에서 다섯째 아이 탄생으로 화제가 됐던 이상윤군과 어머니도 개관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 지사는 탄생 축하 편지와 돌잔치 영상을 보내며 축하한 바 있다.

진부면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2층에 168.41㎡ 규모로 건립된 송어야 놀자 장난감 도서관은 총사업비 5억원 중 1억5천만원의 도비가 투입됐다.

장난감전시실, 세척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1천035점(339종)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갖춰 아이들의 다양한 발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구축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장난감 예약이 가능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장난감 대여는 평창군에 주소를 둔 만 8세 미만 자녀 보호자와 평창군 내 어린이집·유치원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개인 2만원, 단체 5만원이다.

도서관은 사단법인 진부면 번영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임성원 부군수는 "아이 하나 키우는데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며 "평창군 어린이들을 건강하고 창의적인 아이, 행복하고 밝은 아이로 성장시키는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8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즐기는 김진태 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내 18개 시군에 1곳씩 장난감 도서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존에는 도내 13개 시군 20개소가 운영 중이었으며, 평창·철원·양구·고성·양양 등 5개 시군은 미설치 지역이었다.

이후 22억원을 투입해 철원·양구·고성·정선·평창에 신규 도서관을 개관하고 태백과 인제는 기능을 보강했다.

내년 상반기 양양 개관이 완료되면 도내 전 시군에 장난감 도서관 구축이 마무리된다.

영월과 인제에서는 장난감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며, 아이 돌봄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평창 장난감 도서관은 도내 장난감 도서관 중 가장 많은 장난감을 보유한 곳"이라며 "도내 처음으로 주민 번영회에서 운영을 맡아 지역과 함께하는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도내 전 지역에 장난감 도서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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