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도시서 벌어진 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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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친일 논란에 휘말린 작곡가의 곡이 뒤늦게 교체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문제가 된 곡은 선구자로 이곡의 작곡가인 조두남은 대표적인 친일 음악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민족문제연구소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광주예술의전당 측은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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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친일 논란에 휘말린 작곡가의 곡이 뒤늦게 교체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3일 대극장에서 한·일 우호를 기념하는 친선음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최근 일부 프로그램이 급히 수정됐다.
문제가 된 곡은 선구자로 이곡의 작곡가인 조두남은 대표적인 친일 음악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민족문제연구소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광주예술의전당 측은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광주예술의전당 측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지적하기 전 이미 문제를 인지하고 사전에 교체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연 당일 배포될 프로그램북과 홈페이지는 수정했지만 이미 배포된 팸플릿에는 교체 내용이 반영되지 않아 혼선이 불가피했다.
예술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에서조차 친일 논란 곡이 뒤늦게 교체되면서 사전 검증 부실과 행사 준비의 안일함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역의 한 민족사 연구자는 "이번 사안은 단순히 곡 교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근로정신대 문제와 일본의 성의 없는 사과가 여전히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한·일 수교 기념 공연이 열린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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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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