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346억 지원에도 창원시 불신…시 "차츰 실행 신뢰 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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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는 NC다이노스에 1300억 원대의 파격 지원안을 제시(국제신문 지난 1일 자 8면 등 보도)한 가운데 NC 측이 여전히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이자 시는 신뢰 회복과 함께 협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권난영 창원시 기획조정실 NC상생협력단장은 27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NC 구단에 대한 지원안은 시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게 아니라 NC 측 실무진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마련된 방안"이라며 "큰 틀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추가 협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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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원 본격화·추가 협의 문제 없어"
경남 창원시가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는 NC다이노스에 1300억 원대의 파격 지원안을 제시(국제신문 지난 1일 자 8면 등 보도)한 가운데 NC 측이 여전히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이자 시는 신뢰 회복과 함께 협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권난영 창원시 기획조정실 NC상생협력단장은 27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NC 구단에 대한 지원안은 시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게 아니라 NC 측 실무진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마련된 방안”이라며 “큰 틀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추가 협의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NC 측이 “시 지원 계획 중 팬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의 즉시성과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 추가 검토 필요하다. 시와 협의를 지속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낸 데 따른 답변이다.
시가 지난달 31일 1346억 원 상당의 지원을 발표한지 20여 일이 지나서야 연고지 이전에 대해 언급을 배제한 채 지원안 실현 여부 등에 의문을 표시한 셈이다. 권 단장은 “2011년 창단 당시 시와 체결한 일부 협약을 지키지 않은 점 등을 내세우고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현재 내년 당초 예산을 편성 중인데 가능한 부분부터 반영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한편, KTX 증편, 티켓 구매 규모 등을 두고 세부 협의를 이어가면 10년 넘게 누적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외장 마감재가 떨어져 야구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양 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NC 측은 사고 처리 과정에서 불만을 드러냈고, 지난 6월 사실상 연고지 이전 카드를 빼든 채 시에 요구안을 전달했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달 31일 1346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NC 측이 요구한 21개 사안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064억 원을 들여 경기장 2곳과 주차장 등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65억 원을 투입해 NC파크 외야관중석을 2000석 증설해 총 2만 석 규모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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